He saw the death wish at work everywhere. In the liberals’ appeasement of the Soviets, he saw it. In liberals’ extravagant extension of the welfare state, he saw it. For a certitude, he was right. The liberals of the day died off and were replaced by Margaret Thatcher in Britain and by Ronald Reagan in America. Not much was heard from the left for years until Tony Blair and Bill Clinton came along, and both men’s liberalism was greatly truncated.
The liberal death wish was Muggeridge’s true insight, but by the 1980s, the death wish had only killed off the liberals. The rest of us escaped. The West managed to overcome the liberals’ instrumentalities of death. In the Cold War, President Reagan’s military buildup, contrary to those who said it was reckless and dangerous, managed to practically bankrupt the Soviet Union. The liberals had many a good laugh at his “Star Wars” project, but the Soviet generals were not laughing. They saw “Star Wars” as causing them one more futile expenditure on their road to ruin.
As far as domestic policy goes, Western prosperity― in America goaded by tax cuts ― allowed us to continue the extravagance of the welfare state, though just barely. The excessive costs of the project continued. Nicholas Eberstadt in a thoughtful essay for The Weekly Standard calculates that from the Great Society on we have spent $1 trillion on anti-poverty programs, and the poverty level is about where it was in 1966.
With the Obama administration, the spending on anti-poverty programs has multiplied. The government regulation has been onerous. The result is the weakest recovery on record in modern times. In foreign policy, President Obama continues to lead from behind, or just around the corner. With this disastrous administration, we have again returned to the liberal death wish, and it threatens all of us.
This is the liberal death wish with no Thatcher or Reagan standing in the wings. Yet I would counsel once again optimism. This current liberal death wish, as with the last liberal death wish, will probably only finish off the left. Then in 2016, it is up to Republicans to find a suitable replacement for Reagan and win the White House.
Possibly, the left will go the way of the dinosaurs. Our president, when he passes to glory, will be put in a museum.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
R 에밋 티렐 2세(아메리칸 스펙테이터 편집장)
약 45년 전 당대의 가장 재치 있고 빼어난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영국의 맬컴 머거리지는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에 관한 글을 종종 썼다.
그는 이 죽음 갈망이 곳곳에 작용하는 것을 보았다. 진보주의자들의 구소련에 대한 유화정책에서 그는 그것을 보았다. 진보주의자들의 복지국가의 낭비적인 확장 안에서 그는 그것을 보았다. 확실히 그는 옳았다. 당대의 진보주의자들은 죽어 없어졌고 영국의 마거릿 대처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으로 교체되었다. 토니 블레어와 빌 클린턴이 등장할 때까지 좌익의 목소리는 별로 들리지 않았고 두 사람의 진보주의는 매우 불완전했다.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은 머거리지의 진정한 통찰의 결과였으며 1980년대가 되자 그들의 죽음 갈망은 단지 진보주의자들만 죽여 없앴을 뿐이다. 우리의 나머지는 탈출했다. 서방은 진보주의자들의 죽음이란 방편을 극복하는 데 가까스로 성공했다. 무모하고 위험하다고 말한 사람들의 주장과 반대로 냉전 때 레이건의 군사력 증강은 실질적으로 소련을 파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진보주의자들은 레이건의 ‘스타워즈’ 계획을 많이 비웃었으나 소련 장군들은 웃지 않았다. 그들은 ‘스타워즈’가 자기네 파멸로 가는 도상에서 자신들이 또 한 차례 헛된 지출을 하도록 만드는 것을 알았다.
미국의 국내 정책에서는, 미국이 세금 감면으로 자극한 서방의 번영 덕분에 우리는 빠듯한 여유밖에 없었지만 복지국가의 낭비를 계속할 수 있었다. 계획의 과도한 비용은 지속되었다. 니컬러스 에버스태트는 위클리스탠더드에 기고한 사려 깊은 글에서, ‘위대한 사회’ 이후 우리가 빈곤 퇴치를 위한 각종 계획에 1조달러를 썼으며 빈곤 수준은 1966년과 비슷한 것으로 계산한다.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온 다음 빈곤 퇴치 계획을 위한 지출은 크게 증가했다. 정부 규제는 계속 부담이 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경기 회복은 현대에서 가장 약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외교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계속 후방이나 길모퉁이 뒤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이처럼 재난을 부르는 행정부 아래서 우리는 다시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으로 되돌아가고 있으며 그런 상황이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만든다.
이번에는 대처나 레이건이 교체를 위한 대기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나온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이 나왔다. 그러나 필자는 다시 한번 낙관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진보파의 죽음 갈망은 그들의 과거 마지막 죽음 갈망과 마찬가지로 어쩌면 좌익만 없애버릴지도 모른다.
그런 다음 2016년에 레이건을 대신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을 찾아내 백악관을 차지하는 것은 공화당원들이 할 일이다. 좌익은 공룡의 길을 갈 가능성이 있다. 우리의 대통령은 영광 속으로 넘어가면 박물관으로 보내질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R 에밋 티렐 2세(아메리칸 스펙테이터 편집장)
약 45년 전 당대의 가장 재치 있고 빼어난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었던 영국의 맬컴 머거리지는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에 관한 글을 종종 썼다.
그는 이 죽음 갈망이 곳곳에 작용하는 것을 보았다. 진보주의자들의 구소련에 대한 유화정책에서 그는 그것을 보았다. 진보주의자들의 복지국가의 낭비적인 확장 안에서 그는 그것을 보았다. 확실히 그는 옳았다. 당대의 진보주의자들은 죽어 없어졌고 영국의 마거릿 대처와 미국의 로널드 레이건으로 교체되었다. 토니 블레어와 빌 클린턴이 등장할 때까지 좌익의 목소리는 별로 들리지 않았고 두 사람의 진보주의는 매우 불완전했다.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은 머거리지의 진정한 통찰의 결과였으며 1980년대가 되자 그들의 죽음 갈망은 단지 진보주의자들만 죽여 없앴을 뿐이다. 우리의 나머지는 탈출했다. 서방은 진보주의자들의 죽음이란 방편을 극복하는 데 가까스로 성공했다. 무모하고 위험하다고 말한 사람들의 주장과 반대로 냉전 때 레이건의 군사력 증강은 실질적으로 소련을 파산시키는 데 성공했다. 진보주의자들은 레이건의 ‘스타워즈’ 계획을 많이 비웃었으나 소련 장군들은 웃지 않았다. 그들은 ‘스타워즈’가 자기네 파멸로 가는 도상에서 자신들이 또 한 차례 헛된 지출을 하도록 만드는 것을 알았다.
미국의 국내 정책에서는, 미국이 세금 감면으로 자극한 서방의 번영 덕분에 우리는 빠듯한 여유밖에 없었지만 복지국가의 낭비를 계속할 수 있었다. 계획의 과도한 비용은 지속되었다. 니컬러스 에버스태트는 위클리스탠더드에 기고한 사려 깊은 글에서, ‘위대한 사회’ 이후 우리가 빈곤 퇴치를 위한 각종 계획에 1조달러를 썼으며 빈곤 수준은 1966년과 비슷한 것으로 계산한다.
오바마 행정부가 들어온 다음 빈곤 퇴치 계획을 위한 지출은 크게 증가했다. 정부 규제는 계속 부담이 되고 있다. 그 결과 이번 경기 회복은 현대에서 가장 약한 것으로 기록되고 있다. 외교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계속 후방이나 길모퉁이 뒤에서 지휘를 하고 있다. 이처럼 재난을 부르는 행정부 아래서 우리는 다시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으로 되돌아가고 있으며 그런 상황이 우리 모두를 위험하게 만든다.
이번에는 대처나 레이건이 교체를 위한 대기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나온 진보주의자들의 죽음 갈망이 나왔다. 그러나 필자는 다시 한번 낙관하라고 조언한다. 현재 진보파의 죽음 갈망은 그들의 과거 마지막 죽음 갈망과 마찬가지로 어쩌면 좌익만 없애버릴지도 모른다.
그런 다음 2016년에 레이건을 대신할 수 있는 적합한 인물을 찾아내 백악관을 차지하는 것은 공화당원들이 할 일이다. 좌익은 공룡의 길을 갈 가능성이 있다. 우리의 대통령은 영광 속으로 넘어가면 박물관으로 보내질 것이다.
역주=오성환 외신전문위원 suhw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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