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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이 19일 서울 종로구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정권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한 뒤 벳쇼 고로 주한 일본대사에게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일본대사관으로 향하던 중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남정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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