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카이스포츠 등 외신들은 16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선수들이 월드컵 취재진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고 전했다.
선수들이 뿔난 이유는 무차별적으로 유통되고 있는 누드 사진 때문이다.
사진은 두 명의 파파라치가 크로아티아 대표팀 베이스캠프가 차려진 브라질 프라이아 두 포르치의 수영장에서 몰래 찍은 것으로 수비수 데얀 로브렌(25·사우스햄튼)과 베드란 촐루카(28·로코모티브 모스크바)가 전라로 등장한다.
크로아티아 온라인 매체를 통해 처음 세상에 공개된 이 사진은 인터넷을 등에 업고 전 세계로 빠르게 퍼져가고 있다. 안 그래도 큰 경기를 앞두고 민감한 크로아티아 선수단이 발끈한 것은 당연한 일.
니코 코바치 감독은 "만일 당신의 누드 사진을 누군가가 사용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 것 같나"라고 반문한 뒤 "선수단의 취재 거부가 내일 끝날 지 월드컵 내내 지속될 지는 알 수 없다. 나는 내 선수들을 존중한다"며 사실상 지지의사를 밝혔다.
한편 브라질과의 개막전에서 석연찮은 판정 속에 1-3으로 패한 크로아티아는 오는 19일 카메룬과 2차전을 치른다.
<뉴시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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