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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대신 '카카오'다이어트를!

입력 : 2014-06-13 11:50:43 수정 : 2014-06-13 13: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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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주원료인 카카오가루(사진 왼쪽)와 다이어트 한끼 식사 대체용인 '카카오 스무디'와 양상추샐러드.

다이어트 최대의 적은 ‘군것질’이다.

그중 초콜릿은 높은 혈당지수로 중독되기 쉬워 끊기 또한 어렵다. 생리 직전 지방을 축적하려는 여성의 몸은 초콜릿을 더욱 찾게 만든다. 

이런 증상을 참는다고 해도 스트레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몸을 달래 줄 필요가 있다. 가장 효과적인 것은 순수 카카오가루를 사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든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는 동맥경화 등을 억제해주는 폴리페놀이 마늘의 2배, 포도의 3배, 토마토의 20배 이상 함유돼 있어 심혈관 질환에 탁월한 열매로 알려져 있다.

만족감과 공복감을 조절해 줄 수 있는 당분도 많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고 철분제 대신 복용해도 좋을 만큼 철분 함유량이 풍부해 또 하나의 ‘슈퍼푸드’로 불린다. 칼로리는 매우 낮아 완벽한 다이어트 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그러나 카카오가루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초콜릿의 단맛보다는 쓴맛이 더 강하기 때문에 직접 먹기 힘들어 다양한 방법을 통한 섭취가 중요하다. 카카오가루를 이용해 다이어트 식품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카카오 스무디’= 재료는 저지방 또는 무지방 두유 150ml, 고구마 작은사이즈 1개, 바나나 반개, 카카오가루 1큰술, 약간의 계피가루가 필요하다. 재료를 모두 믹서기에 넣고 갈면 한끼 대체 식사를 할 수 있는 스무디가 만들어진다. 맛은 핫초코와 비슷하므로 걱정없이 초콜릿을 즐기는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천연 초콜릿’= 바나나 1개, 카카오가루 2큰술(당도에 따라 조절)을 섞어 갈은 후 틀에 부어 아몬드 슬라이스와 크랜베리 등을 위에 얹어 장식한다. 냉동실에 얼린 후 적절한 크기로 자르면 바나나의 단맛과 카카오의 향이 섞여 시중에서 파는 초콜릿과 흡사한 맛이 난다. 하지만 칼로리는 훨씬 낮고 영양성분도 좋아 초콜릿을 먹고 싶을 땐 스낵으로 대체 가능하다.

◆‘핫초코’=카카오가루를 사용해 가장 쉽게 만드는 방법으로, 저지방 우유(150ml) 또는 두유에 카카오가루 1∼2큰술, 꿀을 약간 넣고 저으면 맛있는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카카오가루는 100% 순수 카카오만을 함유한 파우더를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대형할인마트 등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맛있는 다이어트를 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가격은 봉지당 용량에 따라 9000∼2만원.

안재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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