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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줄부상 벨기에, 새 골키퍼 사미 보수트 포함된 월드컵 최종 엔트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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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6-04 16:50:41 수정 : 2014-06-04 16: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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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과 맞붙을 벨기에가 23명의 최종명단을 확정했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한 수정 최종 명단을 공개했다. 골키퍼 쿤 카스테일스(호펜하임)가 탈락하고 사미 보수트(쥘테-바레헴)가 출전 기회를 잡았다.

벨기에는 지난달 확정한 24명의 예비명단에 포함된 4명의 골키퍼 중 3명이 부상을 입어 마르크 빌모츠 대표팀 감독을 고민에 빠지게 했다. 실비오 프로토(안더레흐트)가 척골이 부러지는 중상으로 탈락한 데 이어 지난 4월 정강이뼈가 부러진 카스테일스까지 회복이 되지 못해 브라질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기존 명단에 포함됐던 주전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몽 미뇰레(리버풀)는 대표팀에 잔류했다.

벨기에 축구협회는 “당초 FIFA에 카스테일스가 포함된 명단을 기한인 3일 제출했지만 그의 회복이 월드컵까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보수트를 엔트리에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IFA 규정 상 최종명단은 월드컵 개막 열흘 전인 3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그 뒤에도 해당 국가의 첫 경기 열흘 전까지 부상 등을 이유로 선수를 바꿀 수 있다.

이우중 기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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