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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성형외과, 시대별 미의 기준 변화

입력 : 2014-05-23 13:38:58 수정 : 2014-05-23 14: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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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변하면서 미의 기준도 조금씩 바뀌고 있다. 과거에는 이목구비가 서구적으로 크고 시원시원하면 ‘예쁘다’라고 여겼지만 현재는 작은 얼굴에 이목구비가 전반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어려 보이는 외모가 미인형으로 떠오르고 있다.

환경과 문화· 트렌드가 점차 달라지면서 미의 기준 역시 바뀌고 있다. 당대 최고의 미인이라고 꼽던 미스코리아나 여자 배우들의 외모 특징을 살펴보면 변화를 알 수 있다.

1960년대에는 복스러운 얼굴이 미의 기준이 되었다. 이 때는 볼 살이 통통하고 둥근 얼굴형이 미인으로 손꼽혔다. 거기에 하얀 피부에 오목조목 조화를 이룬 이목구비가 겸비되면 금상첨화로 여겼다.

1970~1980년도에는 눈· 코· 입이 고르게 잘 발달된 얼굴이 선호됐다. 넓은 이마와 짧은 턱선을 가진 동그란 얼굴형이 미인으로 자리매김했다.

1990년대에 이르러서는 달걀형 얼굴· 갸름하고 조그마한 얼굴이 미인의 조건이 됐다. 또한 아름다움의 기준이 예쁜 눈· 코· 입이라고 생각해서 부위별 성형수술이 성행하기도 했다. 크고 쌍꺼풀 진 눈과 곧고 높은 콧날에 약간 길쭉한 느낌의 갸름한 얼굴형, 즉 서구적인 이미지에 가까운 얼굴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었다.

2000년대에서 현재로 이어오면서는 부위별로 하나하나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얼굴 전체적인 이미지에 큰 비중을 두게 됐다. 볼록한 이마와 동그란 눈매· 적절한 길이의 코· 살짝 도톰한 입술· 눈밑 애교살 등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동안형의 얼굴이 미인의 기준이 된 것이다. 과거에 비추어 보면 하안면부가 상대적으로 더 길고 좀 더 갸름한 턱의 형태로 변했다.

이처럼 시간이 지나면서 미의 기준은 조금씩 변하고 있다. 성형을 할 때도 당시의 미의 기준과 트렌드 등을 고려하게 된다. 이 때는 무엇보다 균형과 조화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얼굴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전체적으로 작고 매끈하면서도 턱이 살짝 짧은 듯한 느낌의 어려 보이는 얼굴형을 원한다.

V라인 열풍으로 사각턱을 개선하는 V라인 사각턱수술이나 넓은 옆광대를 개선하는 3차원 광대뼈 회전술 등의 안면윤곽수술· 위아래 턱을 교정하는 양악수술 등에 대한 선호도 높은 편이다.

그랜드성형외과 이세환 원장은 “현재 동안 얼굴형이 되고 있는 비율은 얼굴을 위아래로 3등분 했을 때 상안· 중안· 하안이 1:1:0.8~0.9를 이룬 얼굴이라 할 수 있다”며 “하지만 성형수술 시 무조건 미의 트렌드에 맞추기 보다는 개개인의 특징과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 본인에게 맞는 수술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이세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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