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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구 "브라질·스페인·아르헨티나·독일이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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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5-22 10:08:34 수정 : 2014-05-22 1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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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스타 출신인 루이스 피구가 브라질과 스페인, 아르헨티나, 독일을 4강으로 꼽았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뉴스포털 UOL에 따르면 피구는 개최국의 이점을 안은 브라질이 우승할 가능성이 갖아 크다고 점쳤다.

피구는 이어 브라질과 함께 스페인과 아르헨티나, 독일도 우승 자격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대부분의 축구 전문가들이 꼽는 브라질, 스페인, 독일 외에 이번 대회가 남미에서 열리는 만큼 아르헨티나도 우승 후보에 포함해야 한다고 그는 말했다.

앞서 피구는 지난달 말 브라질 신문과 인터뷰에서 포르투갈 대표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의 활약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피구는 "이번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성적은 호날두에 달렸다"면서 포르투갈이 결승까지 가려면 호날두가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포르투갈 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은 호날두에 대한 의존도를 최대한 낮추겠다고 말했으나 피구는 세계적인 골잡이 호날두의 활약 없이는 포르투갈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호날두를 앞세운 포르투갈은 사상 첫 월드컵 우승을 조심스럽게 기대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역대 월드컵 본선에 6차례 출전했으며, 1966년 대회에서 기록한 3위가 최고 성적이다.

포르투갈은 2004년 유럽선수권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는 4위에 올랐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서는 무난히 16강에 올랐으나 스페인에 패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는 독일, 가나, 미국과 함께 '죽음의 조'로 평가되는 G조에 속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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