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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전설’ 잭 브라밤 경 타계

입력 : 2014-05-19 11:25:13 수정 : 2014-05-19 11: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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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년 당시 브라밤의 모습
포뮬러 원(F1)의 전설적인 드라이버 잭 브라밤 경이 19일(현지시간) 타계했다. 향년 88세.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밤 경은 간질환으로 오랜 투병생활 끝에 이날 호주 골드코스트의 자택에서 숨졌다고 그의 아들 데이비드가 확인했다.

호주 출신의 브라밤은 1948년 레이싱을 시작해 1955년 영국으로 건너가 그랑프리 무대에 데뷔했다. 1959년 모나코 대회를 시작으로 1970년 은퇴할 때까지 수차례 그랑프리를 차지했다. 1959년과 1960년, 1966년에는 월드챔피언 타이틀을 가져갔다. 특히 1966년에는 자신이 직접 제작한 머신으로 월드챔피언 자리에 올랐고 1979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브라밤은 챔피언십 우승 머신을 직접 설계, 제작, 운전한 유일한 선수로 F1 역사에 남아 있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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