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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노바티스 특허권침해금지 청구소송 승소

입력 : 2014-05-16 10:44:15 수정 : 2014-05-16 11: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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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치료 패치 특허 침해금지 소송 승리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 이인석 )은 노바티스와의 특허권침해금지 청구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제 13민사부는 노바티스가 20128월 제기한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대해 SK케미칼이 노바티스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 , 청구를 기각했다 .
 
노바티스가 소송에서 침해를 주장한 특허 두 건은 201312월과 올해 1월에는 특허심판원에서 특허가 무효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

이번 소송은 치매 치료에 효능이 있는 물질인 리바스티그민 과 이 물질을 붙이는 약품인 패취 형태로 상품화한 엑셀론 패취 (Exelon Patch)’에 관한 것으로 이 제품에 대한 단순 복제약이 아닌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SID710패취 를 개발하던 중 시작됐다 .

당시 노바티스측은 SK케미칼이 리바스티그민과 엑셀론 패취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20128월에 특허침해금지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에 이어 같은해 11SK케미칼을 상대로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결정을 받아내기도 했다 .

SK
케미칼 이인석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의 특허 공격에 맞서 성공적으로 방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R&D 역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특허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 이라고 밝혔다 .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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