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일간지 이브닝타임스는 최근 역대 월드컵 결승전이 열렸던 도시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또는 의미를 지닌 탑 텐을 선정했다.
1.몬테비데오
1930년에 열린 제1회 우루과이월드컵 마지막 결승전에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가 만났다. 우루과이가 4-2로 승리했다.
2.런던
1966잉글랜드월드컵 결승전에서 잉글랜드는 서독을 상대로 4-2 승리했다.
3.멕시코시티
1970년과 1986년 두 번의 멕시코월드컵 결승전은 멕시코시티에서 치러졌다. 우승국은 각각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다.
4.로마
1934년과 1990년에 열린 이탈리아 월드컵은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열렸고 우승국은 각각 이탈리아와 서독이였다.
5.파리
1938년월드컵과 1998년월드컵 모두 프랑스가 개최했다. 우승국은 각각 이탈리아와 프랑스다. 프랑스는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6.요하네스버그
4년전 남아공월드컵 결승전은 남아공 최대상업도시인 요하네스버스에서 열렸다. 스페인이 네덜란드를 이기고 우승했다.
7.패서디나
1994년 미국월드컵 결승전은 미국 대학풋볼경기로 유명한 캘로포니아 패서디나의 로즈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이 이탈리아를 꺽었다.
8.리우 데 자네이루
리우데 자네이루의 마라카낭 경기장은 1950년 브라질월드컵에서 개최국 브라질이 우루과이와의 결승전에서 뼈아픈 패배 맛 본 곳이다.
9.베른
1954년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 열린 서독과 헝가리의 결승전에서 헝가리가 패했다.
10.요코하마
한국과 일본이 공동개최했던 2002년 한일월드컵 마지막 결승전은 일본 요코하마시에서 열렸다. 한국은 4강신화를 만들어 냈다. 우승은 브라질이 차지했다.
박영규 인턴기자 pyoung20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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