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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 킹스밀 챔피언십 1R 5언더파 단독 3위

입력 : 2014-05-16 10:37:25 수정 : 2014-05-16 10:3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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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영(27·하나금융그룹)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첫 날 단독 3위에 올랐다.

박희영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6379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박희영은 첫 날 6언더파 65타로 선두 그룹을 형성한 아자하라 무노스(스페인)와 오스틴 언스트(미국)에 한 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시작하며 시즌 첫 '톱10' 진입의 전망을 밝혔다.

10번홀에서 라운딩을 시작한 박희영은 4연속 파세이브 후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파5 15번홀에서 곧바로 버디를 잡아 만회했고 18번홀에서도 버디를 낚으며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라운딩에서는 퍼팅 감이 살아나며 버디 행진을 벌였다. 후반 첫 홀인 1번홀 버디에 이어 5, 6번홀 연속 버디를 잡는 등 6번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아냈다.

박희영은 남은 세 홀을 파세이브하며 1라운드를 마감했다.

한편 지난 4월 '스윙잉 스커츠 클래식' 우승 이후 3주만에 대회에 출전해 기대를 모은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캘러웨이)는 다소 부진했다.

리디아 고는 이날 버디 2개, 보기 한 개로 1언더파 70타에 그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이선화(28·한화), 캐리 웹(호주) 등과 함께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신지은(22·한화)과 이미나(33·볼빅)는 2언더파로 공동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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