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올리브 '셰어하우스'에서는 평소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인 김재웅의 성정체성에 의문을 품는 출연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김재웅에게 "남자가 좋니? 여자가 좋니?"라고 물었고, 김재웅은 "오늘 만난 누나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친한 누나"라고 답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김재웅은 한참 뒤 돌아와 "사실 열 명을 만나면 열 명이 궁금해한다"며 "나는 상민형, 성준형, 호영형과 똑같은 남자지만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 여자를 안 좋아하고 남자를 좋아한다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어렸을 때부터 '쟤 뭐야?'라는 소리를 들었다. 난 그 때마다 '괴물이 아니야'라고 답해야 했다"고 세간의 시선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김재웅은 25세에 액세서리 브랜드 '비엔베투'를 론칭한 디자이너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4' 등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