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불교 최대 축일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을 맞아 전북 익산 중앙총부에서 원불교 교무들이 기념식을 봉행하고 있다. 올해 99회를 맞은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 박중빈(1891∼1943) 대종사가 우주 진리의 깨달음을 얻은 4월28일을 기념하는 행사다. 경산 종법사는 경축사에서 “세월호 희생자 영혼의 완전한 해탈 천도를 기원하고 유족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찾기를 염원하면서 고통과 아픔을 나누자”고 말했다.
<연합>연합>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