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어 "유병언이 2001년 복음주의 미디어 그룹을 설립했으며 미국의 모든 종교구호단체처럼 세금을 면제받고 기부금을 내도록 호소한다"고 설명했다.
복음주의 미디어그룹은 미국, 남아메리카,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지역에서 성경 강연을 주최하기도 했다.
루브르 푸르 투는 또 "하이랜드 스프링 리조트에서 2008년 말 기독교 복음침례회가 주최한 제 30주년 북아메리카 성경 컨퍼런스가 열렸고 모든 정황을 봤을 때 유병언과 아해는 동일 인물이다"며 "기독교 복음침례회(Evangelical Baptist Church) 홈페이지 영어버전을 보면 유병언은 권신찬 목사와 공동 창시자였고 권 목사가 사망하고난 후 후계자였다"고 썼다.
또한 "유병언의 책들을 통해 유병언이 40년 전부터 설교와 10개의 언어로 번역된 복음서를 통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힘썼음을 알 수 있다"면서 "그는 한국과 독일, 그리고 북아메리카에 복음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아해와 관련된 모든 단체에는 마이클 함(Michael Ham), 이상수(Sang Su Lee), 문동연 (Dong-Yeon Moon), 폴린 헌팅턴(Pauline Huntington)등의 이름이 등장한다"고도 했다.
루브르 푸르 투는 "아해의 종교적 신념을 평가하지는 않겠다"면서도 그가 교회를 설립할 당시 어떤 권한과 파워를 가졌었는지, 왜 그가 교회와 관련돼 베일에 감쳤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표시했다.
아울러 사진작가 아해가 2012년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앞 틸트리 정원과 지난해 베르사이유 궁전 내 박물관에서 개인전을 가지면서 루브르박물관에 16억원, 베르사이유궁에 20억원을 지불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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