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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열속에 단원고 학생 25명 발인식 열려

입력 : 2014-04-23 15:36:51 수정 : 2014-04-23 15: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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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하룻동안 세월호 침몰로 숨진 안산 단원고 2학년생 25명에 대한 발인식이 가족, 친구들의 오열속에 진행됐다.

이날 안산제일장례식장(6명)과 안산장례식장(2명), 군자장례식장(2명), 안양장례식장(1명), 세화병원(3명), 온누리병원(1명), 단원병원(3명), 한사랑병원(3명), 산재병원(2명), 한도병원(1명), 사랑의병원(1명) 등 11곳에서 학생 25명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사망자 시신은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42구가 안산시내 12개 병원과 장례식장에 안치됐으며 23일 오후 3시 현재 48구의 장례절차가 마무리됐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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