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6천383야드)에서 열린 롯데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만 낚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친 미셸 위는 오전 10시 현재 이날만 8타를 줄인 선두 앤절라 스탠퍼드(미국·8언더파 136타)에 한 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셸 위는 2주 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에 올랐으나 마지막 날 알렉시스 톰프슨(미국)과의 맞대결에서 밀려 첫 메이저 우승의 기회를 날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둘째 날 다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우승 도전의 발판을 놨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인 김효주(19·롯데)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크리스티 커(미국)와 공동 3위(6언더파 138타)에 올랐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박세리(37·KDB금융그룹)는 한 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적어내 지난해 KLPGA 투어 상금왕 장하나(22·KT)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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