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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자 10명 중 7명 "올해 스마트폰 사겠다"

입력 : 2014-04-17 11:02:14 수정 : 2014-04-17 11: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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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소비자 10명 가운데 7명가량은 올해 스마트폰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7일 컨설팅업체 액센츄어가 발표한 '2014 디지털 컨슈머 테크 서베이'를 보면 국내 소비자 1천명 가운데 69%는 12개월 안에 스마트폰을 살 계획이라고 답했다.

한국을 포함한 23개국 소비자 2만3천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57%가 스마트폰을 구입할 계획이라고 답한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한국보다 스마트폰 구매 계획을 세운 소비자가 많이 있는 국가는 인도(80%), 중국(74%), 브라질(70%) 등이었다.

1년 안에 스마트폰을 살 계획이 있다고 밝힌 국내 소비자 가운데 절반(50.7%)은 '패블릿(phablet·휴대전화와 태블릿의 합성어)'을 구입할 계획을 세웠다.

패블릿의 인기는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 중국, 브라질에서도 높았다. 특히 스마트폰 구매 계획이 있는 인도 소비자 가운데 68%는 패블릿을 구입할 계획이었다.

스마트폰에 이어 국내 소비자가 1년 내 구입할 의향이 있는 디지털 기기는 노트북(49%), 태블릿(47%), HD TV(46%) 등이었다.

한편, 액센츄어가 매년 실시한 디지털 기기 보유율 조사 결과를 비교해보면 전 세계 스마트폰 보유율은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스마트폰 보유율은 72%로 전체 디지털 기기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액센츄어가 2013년 11개 국가의 소비자 1만1천명을 대상으로 벌인 동일한 조사에서는 스마트폰 보유율이 58%였다. 2012년에는 48%, 2011년에는 28%였다.

스마트폰보다 보유율이 높은 디지털 기기는 노트북(75%)이다. 그밖에 데스크톱PC(60%), HD TV(52%), 피처폰(42%), 일반 TV(41%), 태블릿(35%) 순이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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