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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유병욱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우수 강사' 선정

입력 : 2014-04-14 09:07:44 수정 : 2014-04-14 0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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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욱(사진)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대한가정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강의 및 강사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14일 순천향대 서울병원에 따르면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가정의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유 교수는 ‘성인 예방접종 수첩’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 교수는 “국민의 1차 치료를 책임지는 가정의학회에서 이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원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는 의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방송과 라디오, 예능과 시사 프로그램을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스타’ 의사다. 스페인어·영어·프랑스어 등 5개 국어를 구사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얼마 전에는 연간 1만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 진료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담은 책 ‘닥터 유의 진료실 영어회화 매뉴얼’을 펴내 화제를 모았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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