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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마지막 모습, 지난해 11월 유기견 돕기 행사에…

입력 : 2014-04-11 23:22:26 수정 : 2014-04-11 23: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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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애완견 상근이가 지난 11일 투병 중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11월 한 유기견 돕기 행사에 참석했을 당시 모습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상근이 아버지' 이웅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은 "상근이가 최근 괴사성 비만세포종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중 지난 11일 오후 1시쯤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12일 알렸다.

올해로 만 10세가 되는 상근이는 지난해 11월19일 스타들과 함께 한 유기견 돕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관계자는 "상근이가 건강상 외부 행사가 힘들어 건강 유지에 힘쓰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바 있다.

그레이트 피레니즈 종인 상근이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 출연하며 국민견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그의 사망 소식에 온라인상에는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

누리꾼들은 "상근이 사망, 충격이다.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길" "상근이 정말 든든한 국민 애완견이었는데" "이웅종 소장님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한국반려동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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