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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이혼, 새 영부인은 알리나 카바예바?

입력 : 2014-04-03 23:54:24 수정 : 2014-04-03 23: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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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공식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의 새 연인으로 지목된 알리나 카바예바가 새 영부인 자리에 오를지 관심이 집중된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수석은 2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이혼 절차가 마무리됐다"며 "푸틴 대통령은 류드밀라와의 30년 결혼생활이 공식적으로 끝냈다"고 확인했다.

푸틴 대통령은 전 부인 류드밀라 푸티나와 결혼한 지 30주년인 지난해 6월 국영방송에 출연해 이혼해 합의했다고 밝힌 바 있다.

1983년 결혼 당시 푸틴은 KGB 요원이었고, 류드밀라는 항공사 승무원이었다.

푸틴의 새로운 애인은 리듬체조선수 출신 알리나 카바예바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당시 리듬체조 금메달을 획득한 '체조요정'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의 이혼과 맞물려 끊임없이 염문설에 시달려왔다.

카바예바는 2007년에 푸틴의 후원으로 여당인 통합러시아당의 공천을 받아 하원 의원에 당선됐다. 얼마 전 개최된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마리아 샤라포바, 엘레나 이신바예바와 함께 성화 봉송자로 나서기도 했다.

2007년에는 남성 매거진 맥심이 선정한 '가장 아름다운 러시아 미녀 베스트 100' 중 9위에 올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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