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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시' 장혁 "베드신, 시각적인 자극보다는…"

입력 : 2014-04-02 17:00:12 수정 : 2014-04-02 17: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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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혁이 영화 '가시'의 19금 베드신에 대해 "시각적인 자극보다는 어떤 감정을 어떻게 살리느냐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장혁은 2일 서울 행당동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가시' 언론 시사회에서 "베드신 장면에서 어떤 부분을 시각적으로 보여주느냐도 중요하겠지만 '가시'는 해당 장면 속 주인공의 감정을 어떻게 살리느냐가 포인트였기 때문에 그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그는 "극에 나오는 첫번째 베드신에서 아내와의 격렬한 사랑보다는 여제자의 머리핀을 보면서 일탈을 하게 되는 계기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장혁의 상대배우 조보아는 장혁과의 베드신에 대해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베드신이 부담됐지만 꼭 필요한 장면이라고 생각해 찍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장혁은 '가시'로 영화 '화산고' 이후 13년 만에 김태균 감독과 재회해 영화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0일 개봉 예정.

이소라 기자 wtnsora21@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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