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카이스트 바이오 및 뇌공학과 조광현(사진) 석좌교수는 송제훈 박사과정 연구원, 영국 암연구소 오언 삼손 박사 연구팀, 아일랜드 연구소 보리스 콜로덴코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주도해 이 같은 성과를 냈다.
대장 점막에 있는 ‘장샘’은 세포분열 속도가 빠르고, 소화과정에서 생기는 독성물질의 영향을 받아서 유전자 변이 확률이 높다. 연구팀은 대장조직이 암을 억제하기 위해 유전자 변이로 발암 가능성이 높아진 세포를 장샘에서 빨리 내보낸다는 것을 알아냈다. 변이된 세포의 장샘 체류시간을 줄여 비정상적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방어 메커니즘이 대장에 내재돼 있다는 것이다.
이번 연구의 결과는 셀(Cell) 자매지인 ‘셀 리포츠’(Cell Reports) 온라인판 3월28일자에 게재됐다.
황계식 기자 cul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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