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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 프리미엄 보드카 '레이카(REYKA)' 국내 첫 출시

입력 : 2014-03-26 13:22:15 수정 : 2014-03-26 13: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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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가 화산과 빙하의 땅 아이슬란드의 독특한 자연 환경에서 탄생한 수제 프리미엄 보드카 ‘레이카(Reyka)’를 26일 국내 출시했다.

‘아이슬란드의 선물’로 불리는 레이카는 4천년 된 화산암 지대에서 자연스레 여과된 북극 용천수를 사용하여 단식 증류기를 통해 수제 소량 생산된다. 레이카 용천수는 미네랄이 풍부해 세계적인 프리미엄 생수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품질이 높다. 또한 일반 보드카 제품들이 정제과정에서 대게 숯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천연 화산암으로 필터링 해 더욱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제공한다.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김일주 대표는 “보드카는 클럽이나 파티, 캠핑문화의 성장과 함께 주목 받는 주류 카테고리로 확고히 자리잡았다”며 “레이카는 당사의 헨드릭스 진과 함께 카터헤드 스틸 증류기를 통해 수제로 소량 생산되는 하이엔드급 주류로 순수한 원액 그 자체의 품질로 경쟁할 것이다”라고 판매 전략을 밝혔다.
레이카는 전 세계 6대 남아있는 ‘카터헤드 스틸(Carter-Head Still)’ 증류기를 사용한다. 카터헤드 스틸은 원래 헨드릭스 진 처럼 허브가 첨가되는 고품질의 진(Gin)을 생산하기 위해 개발됐는데, 레이카는 이 증류기 바스켓에 허브대신 화산암을 넣는 독창적 방식을 개발해 매우 부드럽고 순도가 높은 최상의 원액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세계적 주류 품평회인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보드카 부문 최고상인 ‘트로피(Trophy)’을 수상하며 품질력을 이미 검증 받은 바 있다. 레이카의 소비자 판매가는 약 7만 1천원이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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