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mm의 초박형 디자인과 426g의 초경량 무게를 자랑하는 엑스페리아 Z2 태블릿는 10.1인치(25.6cm)의 고해상도(WUXGA, 1920x1200)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편안한 그립감을 제공하는 ‘옴니밸런스 디자인’을 적용했다.
안드로이드 4.4(킷캣)을 지원하고 스냅드래곤 801(2.3 GHz 퀄컴 APQ8074AB 쿼드코어), 3GB 메모리를 탑재했다. 소니의 배터리 절전 기술인 ‘스태미너(STAMINA)’ 모드를 적용해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높였다.
또 세계 최초로 라이브 컬러 LED 디스플레이와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태블릿에 적용해 보고 듣는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고 소니 측은 밝혔다. 특히 모서리를 부드럽게 처리한 점과 정밀하게 가공된 메탈 소재의 전원 버튼 등은 소니 만의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살렸다는 평이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3월25∼31일 소니스토어 온라인에서 예약 판매가 진행되며, 소니스토어 압구정점에서는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정식 판매는 다음달 4일부터다. 예약판매 기간에 제품을 구입한 고객들에게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 MDR-NC31EM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Z2 태블릿은 블랙 색상 16GB(SGP511KR/B)모델, 화이트 색상 32GB(SGP512KR/W)모델, 총 2종의 와이파이(Wi-Fi)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64만9000원, 69만9000원이다.
안용성 기자 ysah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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