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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량 거래 시즌 도래…“이것만 주의하면 만사 OK”

입력 : 2014-03-21 15:49:10 수정 : 2014-03-21 15:4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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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듯한 봄 날씨를 자랑하는 3월은 중고차 거래량이 급증하는 시기다.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가족 단위의 구매 고객층이 늘면서 중고차 거래도 자연스레 활성화되는 것이다. 이 시기에는 통학용 경차부터 시작해 나들이용 준중형· 중형 승용차· SUV 등 중고차 거래 종류도 폭 넓어지게 된다.

중고차를 찾는 고객들의 경우 중고차의 연식· 상태· 가격 등을 살펴보기 마련이다. 더욱 좋은 상태의 중고차를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것. 따라서 고객들은 매장을 직접 방문하기 전, 중고차 매매 웹사이트 등을 살펴보며 좋은 중고차가 있는지 알아보게 된다.

하지만 고객들은 이러한 과정에서 '허위 매물'에 대한 피해를 보기도 한다. 무작정 가격이 저렴한 중고차를 찾다 보니 불법 업체들로부터 허위 매물 피해를 당하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중요한 것은 중고차의 가격도 아닌, 상태도 아닌 바로 '딜러'의 선택이다.

훌륭한 딜러를 선택하는 것은 좋은 중고차 구입과 직결되는 사안이기 때문이다. 즉, 제품을 먼저 보기 전에 해당 거래를 올바르게 진행해 줄 사람을 먼저 찾아야 한다는 의미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딜러는 수 만명에 달하며 이들의 영업 스타일 역시 저마다 특색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면 좋은 중고차 딜러를 알아보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업계전문가의 견해를 정리해 봤다.

첫째로 자동차세제 및 정책 등을 꼼꼼하게 설명해주는 딜러야 한다. 자동차 관련 정책과 세제는 매우 유동적이어서 해마다 바뀌곤 한다. 이러한 사안들은 자동차 구입뿐 아니라 유지에 있어서도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 중고차 구입 후 바뀐 정책에 의해 어떠한 경제적 혜택이 있는지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깐깐하게 체크해주는 딜러야 말로 좋은 딜러라 말할 수 있다.

둘째는 사후관리다. 무조건 팔았다고 해서 고객을 응대하지 않는 시대는 지났다. 특히 중고차의 경우 새차에 비해 점검해 봐야 할 부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 이러한 중고차의 결함 등을 확실히 파악해주는 딜러가 책임성을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

셋째, 무조건적으로 싼 값에 파는 딜러는 피해야 한다. 물론 저렴하고 성능도 그만큼 좋은 중고차는 구매자에게 있어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저렴하게 판매한다는 중고차 매물은 주의 깊게 살펴 봐야 한다. 딜러가 시세보다 100~200만원 정도 저렴하게 판다고 접근한다면 이는 허위 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국내 최초 카에이전트 전문업체 런엔카(대표 한준호, www.runencar.com) 관계자는 “중고차 시장의 경우 딜러들의 상업적 행위가 만연해 구매자들과 판매자들이 모두 금전적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었던 구조”라면서 “런엔카는 무료 사고 이력 조회· 무료 허위매물 판별 서비스· 차량시세 문의 등의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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