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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촬영지로 손색 없는 담양

입력 : 2014-03-20 10:48:39 수정 : 2014-03-20 10: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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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이 관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요 관광지를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알리기 위해 관계자 팸투어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 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 시나리오 작가협회(이사장 지상학) 소속 시나리오 작가와 영화감독, 조명감독, 촬영감독, 드라마 PD 등 20여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첫날은 명지원 갤러리 및 한국가사문학관, 지실마을 돌담길, 소쇄원, 창평 슬로시티, 한국대나무박물관 등 관람했다. 이어 담양의 대표 먹을거리인 죽순과 대통밥, 대통술 등 대나무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여 참여자들로부터 시나리오 소재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반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담양의 대표 관광지인 죽녹원과 메타세쿼이아 길, 기후변화체험관, 영상테마파크, 관방제림, 추월산, 영산강 습지 등을 둘러봤다. 특히, 메타세쿼이아 길 주변에 조성된 영상테마파크에서는 참여자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투어에 참석한 문성룡 시나리오 작가는 “담양의 명소들을 직접 둘러보니 고전 및 현대 영화를 가리지 않고 두루 활용될 만큼 매력적인 장소들이 많다”고 했다.또 “현재는 기업이나 상품, 관광 등 어떤 분야든지 스토리 텔링이 중요한데, 담양은 충분한 이야기 거리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은 수려한 자연 경관과 문화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장소가 많아 그동안 화려한 휴가와 가을로, 웰컴투 동막골, 알포인트, 청풍명월, 흑수선 등 다수의 영화와 더불어 드라마 태왕사신기, 일지매, 대장금, 다모, 선덕여왕 등 촬영이 이뤄졌다. 올해 상반기에도 한류스타 현빈 주연의 사극영화 ‘역린’과 이병헌 주연의 무협 액션 영화 ‘협려’ 등의 촬영이 이뤄졌다.

담양=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전남 담양군 대표 관광지인 메타세쿼이아 길 주변에 조성된 영상테마파크에서 팸투어 참여자들이 감탄과 더불어 기념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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