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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무실점' 오승환, 3G 연속 무실점

입력 : 2014-03-15 20:06:18 수정 : 2014-03-15 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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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32·한신 타이거즈)이 또다시 든든한 위용을 뽐냈다.

오승환은 15일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시범경기에 9회말 등판,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호투를 선보였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펼치면서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2.25로 떨어뜨렸다.

오승환은 양팀이 2-2로 맞선 9회말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 시라사키 히로유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오승환은 다음타자 긴조 다쓰히코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아 흔들렸지만, 후속 타자 다무라 히토시와 이데 쇼타로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 경기를 끝냈다.

한신과 요코하마는 2-2로 비겼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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