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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실화영화에 밀려 박스오피스 7위 ‘흥행 주춤’

입력 : 2014-03-11 07:27:53 수정 : 2014-03-11 07:2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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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이 실화소재 영화에 밀려 흥행이 주춤하고 있다.

3월 1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겨울왕국’은 지난 10일 하루동안 325개 스크린에서 5919명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7위에 올랐다. 지난 1월 16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1020만 0401명이다.
 
‘겨울왕국’은 실화를 다룬 영화 ‘노예 12년’과 ‘폼페이: 최후의 날’에 밀려 박스오피스 3단계 하락, 7위를 기록했다. 특히 평일 관객이 1만대에서 5000명으로 줄어들어 흥행의 적신호가 켜졌다.
 
이 영화는 얼어버린 왕국의 저주를 풀기 위한 자매 엘사와 안나의 모험을 그린 뮤지컬 애니메이션으로 영화의 OST ‘Let it go’가 큰 인기를 끌면서 각종 패러디까지 제작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와 2위는 각각 7만 5584명과 3만 8491명을 동원한 ‘300: 제국의 부활’과 ‘논스톱’에게 돌아갔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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