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 경제활성화 기대감 경북 경주에 들어서는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본사 사옥 공사가 시작됐다.
10일 경주시와 한수원에 따르면 이날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서 윤상직 산업부 장관, 조석 한수원 사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경주지역 기관·단체, 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사옥 건립을 위한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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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 장항리에서 열린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사옥 기공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오른쪽 세 번째)과 김관용 경북지사(〃다섯 번째) 등이 청정 환경을 상징하는 식물을 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경주=연합뉴스 |
한수원 본사사옥은 정부의 친환경 정책기준을 훨씬 상회하도록 각종 친환경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연간 2800t 이상의 탄소 배출량 저감한다. 특히 본 공사의 하도급 시 지역업체를 일정비율 참여시키고 지역주민 고용과 지역 장비 및 자재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경주=장영태 기자 3678jy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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