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력검사표를 보면 최고 값이 2.0으로 나와 있다.
그렇다면 인간의 최고 시력이 2.0일까? 아니다. 시력검사표에 2.0이 최고값인 이유는 그 이상의 시력을 측정하는 것은 우리가 생활하는데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흔히 몽고인들의 평균시력은 3.0이라고 한다. 몽고인들의 시력이 좋은 이유는 우리와 다른 생활환경 때문이다. 넓은 초원에서 말과 양을 기르며 생활하는 몽고인들은 넓은 초원에서 가족과 가축들을 적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멀리까지 볼 수 있는 좋은 시력의 눈이 필요했던 것이다.
몽고인의 시력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가질 수 없는 시력이다. 더구나 요즘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고 근거리 작업시간이 크게 늘어나면서 시력은 갈수록 나빠지고 있다.
몽고인의 시력만큼은 아니라도 좋은 시력을 오래 유지하려면 근거리 작업을 줄이고, 최소한 50분 작업 후 10분 정도 멀리 보며 눈에 휴식을 줘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다.
또한 녹색은 눈의 피로를 덜어주기 때문에 쉬는 날에는 가벼운 등산으로 경치도 구경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휴식과 등산도 좋지만 가장 좋은 것 중 하나는 틈틈이 눈 운동을 하는 것이다. 실제 안과의사들도 눈 운동을 권장하는 추세다. 하루에 5분만 투자하면 눈은 5년 젊어지며, 몸과 정신도 건강해 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눈 운동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눈 운동방법을 잘 모르겠거나 운동하기가 귀찮다면 아이비케어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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