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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린이 책의 날’ 포스터 전시회 열려

입력 : 2014-03-07 20:25:26 수정 : 2014-03-07 20: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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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이 무슨 날인지 물으면 답할 수 있는 이가 많지 않을 듯하다. 바로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가 1967년부터 운영하는 ‘세계 어린이 책의 날’이다. ‘인어공주’, ‘성냥팔이 소녀’, ‘벌거벗은 임금님’ 등 걸작 동화로 유명한 덴마크 작가 안데르센(1805∼1875)의 생일을 기념하고자 이날로 정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남이섬(대표 강우현)과 공동으로 ‘세계 어린이 책의 날 포스터 전시회’(사진)를 연다. 그동안 어린이 책의 날을 널리 홍보하고자 만든 국가별 포스터 46점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미국 동화작가 모리스 센닥, ‘안데르센 동화’의 그림을 그린 덴마크 동화작가 이브 스팡 올센 등 거장들이 직접 디자인한 포스터가 여럿 포함돼 눈길을 끈다.

‘아동문학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국제 안데르센상을 받은 작가들의 대표작을 함께 전시한다.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 책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소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어린이청소년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이고 입장료는 없다. 5월5일까지. (02)3413-4757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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