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시장은 이날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도지사 출마여부 때문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고 저에대한 지지표명도 해주고 진로에 대한 좋은 조언도 해 주셨는데 많은 시간을 생각하고 검토해 봤지만 이번 지방선거는 출마를 하지 않는 쪽으로 결심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성 시장은 “천안시정 3,4,5기를 하면서 미흡했던 부분을 마무리하고 성공한 행정가로 남기위해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도와주신 도민 여러분과 시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는 성 시장은 “남은 기간동안 최선을 다해서 못다한 시정을 잘 마쳐 차기 시장이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흔들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 시장은 출판기념회 수익금을 선거법이 저촉되지 않는 시점에 천안문화재단이나 천안장학재단에 기부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