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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어린이책의날’ 포스터전 열린다

입력 : 2014-03-03 21:13:35 수정 : 2014-03-03 21: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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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5월5일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2층 전시실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책의날’이다. 그럼 4월 2일은 무슨 날일까. 국제아동도서협의회(IBBY)가 어린이 책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독서를 장려하고자 제정한 ‘세계어린이책의날(International Children's Book Day)’이다. ‘동화의 아버지’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생일인 4월 2일을 기해 1967년부터 반세기 가까운 시간 동안 어린이들이 좋은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여위숙)은 세계어린이책의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책 읽는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나미나라공화국 남이섬과 공동으로 3월 7일부터 5월 5일까지 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세계어린이책의날 포스터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967년부터 2014년까지 매년 IBBY 회원국 중 선정된 국가에서 발행한 세계어린이책의날 기념 포스터 46점과 각국의 대표 작가가 전하는 메시지를 만나볼 수 있다. ‘괴물들이 사는 나라’로 우리에게도 익숙한 ‘모리스 샌닥’을 비롯하여 ‘안데르센 동화’의 ‘이브 스팡 올센’ 등 유명 작가들의 포스터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또한 IBBY에서 2년마다 수여하는 아동문학의 노벨상인 ‘국제안데르센상’ 수상 작가들의 대표작 중 도서관에서 소장중인 도서가 함께 전시되며, 안데르센 관련 애니메이션을 전시기간 동안 감상할 수 있다.

역대 세계어린이책의날 후원 국가에서 전하는 포스터와 메시지를 통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어린이 책의 소중함을 알리고 건전한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뜻 깊은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02)3413-4757

조정진 기자 jj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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