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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

입력 : 2014-02-24 19:46:18 수정 : 2014-02-24 19:4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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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다이애나'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를 불러모으고 있다.

오는 3월 6일 개봉을 앞둔 '다이애나'는 로얄 패밀리를 거부하고 사랑을 원했던 비운의 왕세자비 다이애나의 사망하기 2년 전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있는 영화다.

다이애나는 1981년 영국 왕실 서열 1위 찰스 황태자와 전 세계인의 축복 속에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불우한 결혼생활을 했다.

결혼 초 남편 황태자가 결혼 전부터 만나왔던 카밀라 파커불스와의 관계를 정리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다이애나는 남편에 대한 배신감으로 외롭고 불행한 결혼생활을 이어갔다.

또한 시어머니인 여왕 엘리자베스 2세의 푸대접에 맞서며 몇 번의 자살 시도까지 하는 등 다이애나의 왕실 생활은 힘들었다.

하지만 다이애나는 이런 힘든 역경을 봉사활동을 하면서 새롭게 깨닫게 되며 이혼 후 자신의 삶에 충실해지며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다이애나가 에이즈, 암, 심장병 연구를 포함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나섰고 대인지뢰 추방 등 국제적인 캠페인에 적극 관여해 대인지뢰 금여 협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에 대중들도 다이애나의 진심어린 행동과 진솔한 마음에 감동받고 그를 사랑하고 존경하게 된다. 
사망한 이후에도 국민들의 여왕으로 불리우며  여전히 영국의 여왕으로 추앙받고 있다.

영화 '다이애나'는 이와 같은 다이애나의 실화들을 바탕으로 그가 이혼 후 사망하기 직전까지의 숨겨진 스토리를 흥미롭게 풀어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으로 오는 3월 6일 전격개봉한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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