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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심석희, 박승희 쇼트 女 1000m 결승 동반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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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2-22 02:38:24 수정 : 2014-02-22 02: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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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석희(17·세화여고)와 박승희(22·화성시청)가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 동반 진출, 나란히 2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이 종목 세계랭킹 1위인 심석희는 22일 오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14일째 쇼트트랙 여자 10000m 준결승 2조에서 1분31초237로 여유있게 1위를 했다.

계주 3000m 역전 우승의 주역이었던 심석희는 8바퀴를 남겨 놓고 선두에 나서 상대 추월을 허용치 않는 배짱과 기술을 과시했다.

2조 경기에선 마지막 바퀴를 돌때 2위싸움을 하던 리 지안루(중국)와 엘리스 크리스티가 서로 밀려 넘어지는 바람에 심석희는 여유있게 골인했다.

4위를 달리던 중국의 판 커신은 어부지리로 결승 티켓을 받았다.

앞서 준결승 1조에 출전한 박승희는 1분30초182로 1위로 골인 4명이 겨루는 결승에 올랐다.

박승희는 골인 4바퀴를 남겨놓고 미국의 제시카 스미스를 따돌리고 선두로 나서 끝까지 유지했다. 스미스는 1분30초399, 조 2위로 결승에 합류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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