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은메달에 머문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선수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21일 소치 동계올림픽을 전하던 NBC 방송은 백스테이지에서 눈물을 흘리는 김연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김연아는 은메달 확정 이후에도 여유있는 미소를 지으며 금메달을 받은 스토니코바를 축하해줬다. 그러나 무대 뒤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공개되며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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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BC 방송이 전한 김연아의 모습. |
외신은 심판의 편파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Home cooking(집에서 한 요리)’이라는 표현을 이용해 소트니코바가 심판들의 우호적인 판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미셸콴이나 카타리나 비트 등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유명인들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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