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 실리콘벨리에 법인 설립

국내 CG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에프엑스기어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에프엑스기어는 미국 법인인 ‘FXGear US Inc.’를 설립했으며 소프트웨어 판매망 확대와 신규 투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2004년 창립 초부터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한 에프엑스기어는 영화, 애니메이션 시각효과(VFX)에 특화된 원천기술을 발판으로 디즈니, 드림웍스와 정식 계약을 맺고 있다.

에프엑스기어는 이번 현지 법인 설립으로 북미지역 대학의 소프트웨어 기증도 더욱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의 뉴욕대학교, 몬태나대학교, 셰퍼드대학교 및 캐나다의 에밀리 카 예술대학교 등 북미 4개 대학에 소프트웨어를 기증했고 국내에는 세종대와 청강문화산업대를 포함 10개 대학에 기증했다.

에프엑스기어는 미국·일본·대만 등 국내외에서 CG분야의 24개 특허를 취득했으며 최근 모바일 게임용 그래픽 시뮬레이션 툴을 개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엄형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