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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리조트 붕괴 사고, 부산외대 총장 "머리 숙여 죄송"

입력 : 2014-02-18 13:12:10 수정 : 2014-02-18 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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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로 인해 부산외대 학생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부산외대 총장이 공식 사죄문을 올렸다.

18일 정해린 부산외대 총장은 학교 홈페이지에 '사죄의 말씀'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정 총장은 "2월17일 신입생 예비대학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학생들을 책임지는 총장으로서 머리 숙여 죄송한 말씀을 올린다"고 무거운 입을 뗐다.

그는 "무엇보다 대학을 믿고 학생들을 맡겨 주신 학부모님들에게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당시 상황과 사고 원인 등에 대한 정확한 자체 조사는 물론 사고 수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정 총장은 "다시는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부모님들과 학생 여러분께 약속드린다.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고 덧붙였다.

부산외대 총장의 사죄문을 본 누리꾼들은 "부산외대에서 이번 사고를 잘 수습해주길 바랍니다", "부산외대 학생 및 학부모님들 모두 무사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부산외대 측의 빠른 대처가 있어 다행입니다. 사고 원인 조사 철저히 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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