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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사관학교 제72기 입교식 열려…'예비 해군' 157명 탄생

입력 : 2014-02-14 11:22:14 수정 : 2014-02-14 12: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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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14일 해군사관학교에서 제72기 사관생도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교한 157명(남 143명, 여 14명, 외국인 수탁생도 4명)의 생도들은 지난 1월10일부터 5주간 가입교 훈련을 마친 뒤 정식 사관생도가 됐다.신입생들은 지난 5주간 수영, 유격, 수면극복 등의 훈련을 통해 4년간의 생도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정신력과 체력을 갖췄다.

입교식에는 이인성 생도(19세)를 비롯한 13명의 생도가 각 군에서 현역으로 복무 중이거나 전역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했다. 특히 윤지현 생도(여, 19세)는 공군사관학교 출신 할아버지와 육군 장교 출신인 아버지에 이어서 해사에 입교함으로써 한 가족이 각각 3군에 복무해 되어 화제가 됐다.

학교장 이기식 중장은 “불과 한 달여 전까지 고등학생이었던 제72기 생도들은 가입교 훈련을 통해 강인한 체력과 군인정신을 겸비하여 정예 해군사관생도로 거듭났다”며 “앞으로 세계 속에 일류 해군사관학교, 선진 해군장교가 될 수 있도록 실력연마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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