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컬링 국가대표 이슬비(26)가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컬링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오후 2시에 열린 일본과의 컬링 여자 라운드 로빈 세션 2에서 12대7로 승리했다. 한국 선수단은 11일에서 12일로 넘어가는 자정에 스위스와 대결을 펼친다.
이런 가운데 앳된 외모의 이슬비가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988년생인 이슬비는 경기도청 소속이다. 그런데 이슬비가 과거에 유치원 교사로 일했던 사실이 알려져 네티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슬비는 고등학교까지 컬링 선수로 활동했다. 그러나 팀이 해체되면서 불가피하게 운동을 그만둘 수밖에 없었다. 결국 이슬비는 스톤을 놓고 유치원 교사가 됐다. 그러나 정영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감독의 권유에 태극마크를 단 것으로 알려졌다.
이슬비의 과거 이력을 알게 된 네티즌들은 “1988년생이라고? 믿을 수 없어!” “나 이슬비 좀 좋아하면 안 될까요?” “유치원 교사 출신 선수라니 새롭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