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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감독 "H조 순위 벨기에-러시아-알제리, 한국은 꼴찌"

입력 : 2014-01-28 13:34:32 수정 : 2014-01-28 13: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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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브라질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H조에 속한 벨기에 축구대표팀 마르크 빌모츠 감독은 한국이 H조에서 가장 약한 팀이라고 분석했다.

빌모츠 감독은 28일 알제리 축구 전문 '르 부튀르'에 실린 인터뷰에서 "한국은 H조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가장 적은 팀이다"며  "이는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러시아의 일정이 매우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조별리그를 통과하려면 아주 힘든 싸움을 해야할 것이라"고 한국에 대해 평가절하했다.

반면 빌모츠 감독은 러시아에 대해 "파비오 카펠로 감독이 이끄는 젊은 선수들이 매우 빠르고 전술적으로 잘 다져졌다"고 호평했고 알제리도 "피지컬과 기술이 훌륭한 팀"이라고 나름 후한 점수를 줬다.

빌모츠 감독은 "러시아와 벨기에가 H조에서 강한 팀이지만 16강에서 (G조 1위가 예상되는 독일을 피해)포르투갈이나 가나를 만나려면 반드시 조 1위를 차지해야 한다"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국은 오는 6월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상파울루에서 벨기에를 상대로 H조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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