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영은 27일 방송된 채널A ‘혼자 사는 여자’에 출연해 이혼 당시 심경을 밝혔다.
그는 “(이혼) 당시 일주일에 한 번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러 가는 것 외에는 몇 년간 집에만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혼 후 3개월이 아니라 수년간 집밖을 나간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오랜만에 집 밖에 나가보면 어지러웠다”고 말했다. 집 안에서는 나름 규칙적인 생활을 하려고 애썼다고 덧붙였다.
주로 TV를 많이 봤다는 그는 “다큐멘터리나 개그 프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봤다. 요새는 아이돌들도 연기를 잘하는데, 이제는 복귀하기 힘들겠다는 생각도 많이 했다”고 당시 복잡했던 심경에 대해 언급했다.
이민영은 2006년 동료배우 이찬과 결혼했지만 10일 만에 파경을 맞았다. 신혼여행 후 생긴 갈등으로 인해 부부싸움을 벌이다 유산의 아픔까지 겪어 세간에 충격을 안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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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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