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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대학로 로맨스 ‘아이고 내 배꼽’…분장개그 2막 올라

입력 : 2014-01-27 13:13:07 수정 : 2014-01-27 13: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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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대학로 로맨스’가 첫 방송부터 네티즌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대학로 로맨스’에서는 서태훈, 허안나, 유인석이 등장해 대학로 배우 생활을 절묘하게 녹인 개그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서태훈은 여자친구의 일방적 이별통보에 격분해 연극배우로 활동 중인 허안나를 찾아갔다. 티켓박스 앞에 도착한 서태훈은 잠시 후 까마귀 모습으로 등장한 허안나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허안나는 ‘까마귀의 숲’에서 까마귀 역할을 맡고 있다.

특히 허안나의 새 남자 유인석이 등장하는 과정에서 시청자들은 폭소했다. 연극에서 나무역할을 맡은 유인석이 나무 분장 그대로 등장해 치렁치렁한 나뭇잎을 과시한 것이다. 허안나는 서태훈에게 “우리 그만 헤어져”라며 “내가 힘들 때 옆에 있어준 사람은 ‘사람 같은 나무’ 아니 ‘나무 같은 사람’이야”라고 말하며 유인석을 쳐다봐 시청자들의 배꼽을 뺐다.

개콘 대학로 로맨스를 본 네티즌들은 “오랜만에 신나게 웃었더니 아직도 배가 땡긴다” “분장개그의 2막이 오른 것이나 마찬가지네” “까마귀에 키스하는 장면이 정말 웃겼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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