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명절을 앞둔 오는 29일 임직원들에게 수천만원에 달하는 초과이익분배금(PS, Profit Share)을 지급할 계획이다.
PS는 매년 1월 중, 경영계획목표를 초과한 부분의 20%를 직원들과 나누는 제도다. 이전에는 최대 연봉의 50%를 지급했지만 올해는 13년만에 개편된 규정에 의해 고과에 따라 최대 70%까지 준다. 단, 변화된 제도는 부장급에 한해 적용되며 내년부터는 차장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새로 바뀐 PS 제도는 산정 기준은 동일하지만 개인별 성과에 따라 차등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각 사업부별로 최대 50%까지 실적에 따라 성과급 수준을 정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에 개인별 고과를 따져 차등을 두기 시작했다. '가' 등급 직원에게는 1.4배, '나' 등급은 1.2배, '다' 등급은 1배, '라' 등급은 0.9배를 적용하는 것.
50%의 1.4배이므로 연봉의 70%까지 받을 수 있다. '가' 고과는 임직원 상위 10%만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이익목표가 1조원인 회사에서 1조5000억원을 달성하면 5000억원 중 20%인 1000억원을 가지고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한다. 올해 연봉의 50%를 성과급으로 받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에서 연봉 1억원인 부장이 '가'고과를 받았다면, 7000만원을 보너스로 받게 된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기까지 고생한 임직원들의 공을 치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성과가 있는 곳에 반드시 상을 준다는 삼성의 철학이 반영된 조치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연 매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900억원으로 창업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대로, 삼성은 적자가 난 경우 보너스를 삭감하기도 했다. 삼성은 반기별로 지급하던 생산성 격려금(PI,현 목표 인센티브·TAI)를 150%씩 지급했다. 하지만 2010년 삼성전자의 DM(디지털미디어)사업부문이 적자를 기록한 뒤 100%로 규모를 줄인 바 있다.
삼성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지급한 보너스가 내수 활성화와 경기회복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1>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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