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더 울프…'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입력 : 2014-01-13 16:34:00 수정 : 2014-01-13 16:38:23

인쇄 메일 url 공유 - +

할리우드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10년 만에 생애 두 번째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디캐프리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감독 마틴 스코시즈)로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EPA)가 주관하는 권위있는 시상식인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디캐프리오는 ‘아메리칸 허슬’의 크리스찬 베일, ‘네브라스카’ 브루스 던, ‘인사이드 르윈’의 오스카 아이삭, ‘허’의 호아킨 피닉스 등 쟁쟁한 배우들을 제치고 수상자로 호명됐다.

이날 디캐프리오는 5번째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춘 마틴 스코시즈 감독에게 감사의 뜻을 밝혔다.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는 1980~90년 미국 사회에 충격을 안겨준 희대의 주식 사기꾼 조던 벨포트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 작품. 디캐프리오는 주인공 벨포트 역을 맡아 광기에 가까운 폭발적인 연기력을 뽐냈으며, ‘에비에이터’(감독 마틴 스코시즈·2004) 이후 두 번째 골든글로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한편,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은 '아메리칸 허슬' 에이미 아담스에게 돌아갔고, 드라마 부문 남녀주연상은 '댈러스 바이어스 클럽' 매튜 맥커너히, '블루 재스민' 케이트 블란쳇이 각각 수상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