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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후 첫 19명 지명

입력 : 2014-01-12 23:22:28 수정 : 2014-01-13 01: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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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빈국 아이티도 임명 영예
아시아·아프리카 등 폭넓게 포함
교황 프란치스코는 12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새 추기경 19명의 명단을 직접 발표했다. 이들 가운데 콘클라베(교황 선출 회의)에서 교황을 선출할 권한을 가지는 80세 미만은 16명으로, 염 추기경을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니카라과, 캐나다, 코트디부아르, 브라질, 아르헨티아, 칠레, 부르키나파소, 필리핀, 아이티 등 출신이다. 지난해 3월 남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에 선출된 프란치스코는 이번에 유럽뿐 아니라,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지에서 폭넓게 추기경을 지명했다. 특히 세계 최빈국인 아이티와 부르키나파소 출신 추기경 임명에 대해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빈곤에 대한 관심이 교회의 핵심 사명임을 강조하는 교황의 뜻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희원 기자 azahoi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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