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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골' 카카, AC밀란서 100호골 돌파

입력 : 2014-01-07 11:07:18 수정 : 2014-01-07 11: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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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밀란의 카카가 6일(현지시간) 밀라노에서 열린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아탈란타와의 경기에서 자신의 100번째 골을 득점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밀란에서 활약하는 '백전노장' 공격수 카카(32·브라질)가 AC밀란 유니폼을 입고 통산 100호골을 넘어섰다.

카카는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주세페 메차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탈란타와의 2013-2014 정규리그 18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35분과 후반 20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카카가 전반 35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터트린 결승골은 카카의 AC밀란 입단 이후 통산 100호골이었다.

카카는 통산 100호골을 넘어선 뒤 자신의 이름과 등번호 100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들고 자축 세리머니를 펼쳤다.

그는 후반 20분에도 '브라질 동료' 호비뉴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기록해 AC밀란에서 터트린 통산골을 101골로 늘렸다.

2003년 AC밀란에 입단한 카카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로 이적하기 전까지 AC밀란에서 95골을 작성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4시즌을 보낸 카카는 주전경쟁에서 밀리면서 고전했고, 지난해 9월 친정팀인 AC밀란으로 복귀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이날 2골을 뽑아내며 이번 시즌 첫 멀티골을 작성한 카카는 정규리그 12경기에 나서 5호골을 터트리며 부활의 조짐을 알렸다.

카카는 "AC밀란에서 뛰면서 101골을 터트린 기쁨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며 "2014년 새해를 골로 시작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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