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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소총’ AK 개발 미하일 칼라시니코프 별세

입력 : 2013-12-24 21:21:41 수정 : 2013-12-25 14: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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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총의 명품’ 칼라시니코프 자동소총(AK) 개발자로 유명한 미하일 칼라시니코프(94)가 23일(현지시간) 지병으로 숨졌다고 이타르타스통신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칼라시니코프는 생애 대부분을 살아온 러시아 중부 우드무르트 자치공화국 수도 이젭스크의 한 병원에서 지난달 17일부터 위장 출혈로 치료를 받아오다 이날 사망했다.
칼라시니코프는 2차 세계대전 기간인 1941년 전차부대에 근무하다 러시아 서부 브랸스크에서 독일군과 교전하다 부상해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소총 개발 구상에 착수해 1947년 AK 소총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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