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가정의 아동들을 찾아가 선물을 몰래 전달하는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함께 참여하고 싶은 남녀노소 누구나 1004명의 산타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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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몰래산타 기획단이 둥글게 모여 밝게 웃고 있다. |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서대문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 1004명의 몰래산타들이 모였다. 대학생 윤지현(21·여)씨는 “크리스마스엔 언제나 친구들과 좋은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크리스마스만큼은 소외된 사람들과 함께 보내며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참가 동기를 밝혔다. 사랑의 몰래산타 기획단의 신은유(27·직장인)씨는 “연말연시에 소외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의 선물을 나눠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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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몰래산타 기획단이 1004명의 산타 봉사자들에게 캐럴 율동을 가르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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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명의 자원봉사자들이 1004명의 아이들에게 산타 역할을 해주면서 꿈과 사랑을 선물하기 위해 캐럴 율동을 연습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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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몰래산타 자원봉사자들이 조별 모임에서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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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연희동 서대문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산타학교에서 사랑의 몰래산타 자원봉사자들이 산타 율동 등을 배우는 모습을 동네 아이들이 신기한 듯 유리문 너머로 바라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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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사랑의 몰래산타 자원봉사자들의 율동을 보고 있다. 거리의 시민들은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기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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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명의 아이들에게 보여줄 ‘딜라이트 마술쇼’를 사랑의 몰래산타 자원봉사자들이 진지하게 연습하고 있다. |
사진·글=김범준기자 bjk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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