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수호·정은지, 시사회 참석… 음성파일 유출 논란 '언급 無'

입력 : 2013-12-12 09:34:42 수정 : 2013-12-12 10:01:11

인쇄 메일 url 공유 - +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에이핑크 정은지(왼쪽)와 수호(엑소)/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그룹 엑소 수호와 에이핑크 정은지가 애니메이션 영화 '세이빙 산타' 시사회에 참석했다. 게임 중 음성파일이 유출되는 사건이 벌어져 곤욕을 치렀지만 밝은 미소와 90도 배꼽인사로 행사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수호와 정은지는 11일 오후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애니메이션 '세이빙 산타'(감독 레온 주센, 아론 실먼)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하지만 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엑소와 에이핑크 멤버들의 목소리로 추정되는 음성파일이 올라왔다. 해당 파일에는 젊은 남녀들이 온라인 게임(롤)을 하며 대화를 주고 받은 내용이 담겨 있는데, 상당한 욕설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엑소 측은 즉각 해당 파일 목소리가 멤버들의 것이 맞다고 인정했지만, 에이핑크 측은 부인한 상태다.

수호를 응원하기 위해 VIP시사회 참석한 멤버들(루한 수호 타오 찬열)/사진=한윤종 기자 
이에 수호와 정은지가 참여키로 한 시사회에 관심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이 작품에서 방송인 신동엽과 함께 한국말 더빙을 맡았다.

언론시사회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음성파일 유출 건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서 분위기는 급반전됐다. 주최 측은 영화와 무관한 질문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고, 수호와 정은지는 입을 닫았다.

한편 이날 언론시사회에 이어 저녁에 열린 VIP시사회에는 수호와 정은지를 응원하기 위해 엑소, 에이핑크 몇몇 멤버들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들은 "이제 음성파일 얘기는 그만" "수호와 정은지는 잘못 없다. 개인 파일 유출자가 처벌 받아야 한다" "엑소, 에이핑크 모두 화이팅"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에이핑크 김남주/사진=한윤종 기자
뉴스팀 new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